지난주 토요일 일요일 (1월 27일, 28일) 양일간에 걸쳐 강을 걸었습니다
낙동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속살을 남김없이 보고 왔습니다
특히 상주에서부터 안동에 이르는 긴 여정을 밤낮없이 걸었습니다.
지율스님은 이미 상주에 자리를 잡고 매일같이 그 강을 가 본다고 합니다
그 아름다운 강이 깨지고 망가지고 파괴되는 모습에 안스러워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살갗을 도려내고 뼈를 깎는 아픔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냥 가보자고 합니다.
아무런 구호도 플래카드도 없이 그냥 흘러가는 그 강물을 보자고만 합니다
100개의 눈이, 1천개의 눈이, 1만개의 눈이 바라보기만 해도 뭔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4대강사업은 진실로 아닙니다
하느님과 자연과 역사가 만들어낸 저 아름다운강을 인간은 파괴할 권능이 없습니다
자연이 하던 일을 인간이 대신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선진국이 겪은 시행착오와 잘못을 우리가 다시 반복할 수는 없습니다
당장 가서 보십시요
그리고 걸어보십시요
무엇을 우리가 해야 할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어제 겨우 동영상제작 기법을 배우고 바로 처음 제가 만들어본 동영상 작품입니다
어슬프지만 참고 봐 주십시요.
아름다운 낙동강이 제 부족한 것을 채워주리라고 믿습니다]
음악은 The Dada Weatherman 의 Painted Dream 입니다.
아래와 같은 CCL을 따릅니다.
아래와 같은 CCL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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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04일 06시 55분
두손모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낙동강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지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 사업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늘 각성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거친 시대를 지나가고 있는 중이겠지요?
2010년 02월 06일 06시 45분
2010년 02월 04일 19시 02분
그날 동해로 가면서 원순씨와 지율스님 거닐 그 낙동강을 다녀오려 했습니다.
아쉽게 유기농업의 어른이신 분이 소천하시는 바람에
그냥 내려오게되었습니다.
강물은 그냥 흘러야 합니다.
인간의 피가 흐르지 않는다면
아마도 인간은 금새 죽고 말것입니다.
자연도 그냥 그대로 둘 수 있게
많은 이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2010년 02월 06일 06시 47분
2010년 02월 28일 19시 39분
우린 너무 자연을 짝사랑하나 봅니다. 자연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주니 말입니다.ㅠㅠ
2010년 02월 28일 22시 29분
2010년 03월 20일 12시 48분
원순님이 동영상 Prog. 다루시는 걸 보니 저도 용기가 나네요...^ ^
윗글에서 '보십시요(X)=>보십시오(O) / 주십시요(X)=>주십시오(O)'입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