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입니다
환풍기를 단 전선 한번 보세요.
긴 줄을 허트러지지않게 매 놓은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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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고 사소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작고 사소한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주변에 그 작고 사소한 것이 흐트러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큰 일이 잘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 작고 사소한 것이 기본인지 모릅니다.
작은 것을 잘 못하는 사람이 큰 일을 잘할지 의문입니다
한창기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뿌리깊은나무와 샘이깊은물이라는 잡지를 만들어 대한민국 출판사를 새롭게 쓴 분이었지요
그는 흔히 "머리카락에 홈을 파듯 글을 쓴 완벽쟁이, 바늘로 시암을 파듯 한땀 한땀 따져보고 시도 때도 없이 눈금자를 들이댔던 왕좁쌀"(김화성)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 모두 '왕좁쌀'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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