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예먼대, 시민사회의 네트워크, 시민사회를 유통하는 정보를 매개하는 미디어, 시민사회 정보, 자료를 제공하는 NGO.NPO센터, 시민사회 컨설턴트.,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충원과 재교육을 위한 교육기관, 모금전문가들의 존재와 이들의 양성기관 등등이 그런 인프라의 예일 것입니다. 이 가운데 NGO대학원, NGO 신문 등은 이미 한국사회에 존재하면서 나름대로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이 존재하지 않음으로써 마치 세 기둥의 하나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계속 발간될 수 없었던 <한국민간단체총람>이 그것입니다. <한국민간단체총람>이 나오면서 그동안 한국시민사회의 전체상과 구체상이 파악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총람에 나오는 단체들에 대한 자료를 가공하고 분석하면 유의미한 통계들이 추출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동시에 구체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의 기본적 현황을 파악하는데도 이 총람은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 - -
저가 <한국민간단체총람>의 출간에 즈음하여 써 드린 추천사의 일부입니다.
원래 <한국민간단체총람>은 사단법인 <시민운동정보센터>와 <시민의 신문>이 공동으로 1997년 첫 발간을 한 이래 꾸준히 나오다가 지난 몇년간 이 단체들이 어려움에 빠지는 바람에 발간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김영래 교수(시민운동정보센터 이사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노고로 다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세권으로 된 이 두툼한 책을 보면서 그 분들의 노고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 | ![]() | ![]() |
세상에 무슨 일이든 기본이 바로 서야 그 일이 잘 되기 마련입니다.
시민사회가 성장하려면 시민사회에 대한 정보 자료들이 제대로 수집.분류.정리.공유되어야 합니다.
저가 추천사에서 쓴 것처럼 미국의 죤스 홉킨스대학의 Lester Salaman 교수는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규모와 차원에서 시민사회의 다양한 지표와 규모를 측정하기 위해 유엔과 함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언젠가 한국도 방문하여 이런 지표 작성과 개발, 측정에 대해 그이와 의견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아직도 시민사회에 대한 이러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이런 세계적 동향에 발맞추어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민간단체총람>의 내용은 아직 보완할 것들이 있지만 아무튼 이런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이 힘든 작업을 위해 노력해온 분들께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풀뿌리 힘내라" 분류의 다른 글
| 전문적 역량을 갖는 심층취재형 시민운동을 향하여 -조희연 교수의 고언 (0) | 2010/06/21 |
|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여는 여성모임 (0) | 2010/03/04 |
| 지역의 명가수를 소개합니다 (0) | 2010/06/08 |
| 안성댁으로부터의 편지 (0) | 2010/07/16 |
| NGO빌딩을 많이 보고 싶다 (0) | 2010/07/13 |
| 풀뿌리지역조직의 생명선 - 대구시민센터 (0) | 2010/02/03 |
| 일본희망제작소 일본 NPO 자격을 획득하다 (0) | 2010/05/21 |
| 한 장애인단체가 준 감동 (0) | 2010/02/16 |
| Creative Commons -지식과 정보의 나눔운동 (0) | 2010/06/05 |
| 지역재단이 많은 나라 - 중부지역재단에 대한 축사 (0) | 2010/02/15 |









![원순닷컴[wonsoon.com]::Social Designer's 'B'log](http://feeds2.feedburner.com/wonsoonSocialDesigner.2.gif)

2010년 02월 19일 19시 46분
2010년 03월 14일 07시 5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