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희망제작소 회원들의 등산모임 <강산애>를 따라서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구기동 계곡으로 내려오다 보니까 계곡물이 동네를 따라 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은 너무 깨끗한데 그 물을 담은 계곡의 모양은 엉망이었습니다 자연스러운 계곡의 흐름이나 자연석은 변형되거나 사라지고 그 자리에 시멘트 콘크리트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물을 가두고 수로를 바꾸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일까요? 설사 그럴 필요가 있더라도 기존의 흐름이나 자연적인 조건을 잘 활용하면 좋을텐데 거기에다가 시멘트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함으로서 보기 싫은 흉물로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친자연적인 디자인이 가장 소중한 시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