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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의 첫 여행

2010/12/10 10:36

고향으로의 첫 여행

바로 국외입양동포 뿌리 찾기 모국방문을 일컫는 여행의 타이틀입니다
아주 간난아기 때 고향과 고국을 떠난 이들이 이제 성인이 되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여행을 주선한 이들은 바로 입양인 자신들이 모여 만든 (사)해외입양인연대입니다
바로 이 단체의 사무총장인 김유신(씨가 어떤 경로로 소개를 받았는지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미국 미네소타로 어릴 때 입양되어 간 뒤 거기서 대학까지 졸업하고 한국의 친부모를 찾으러 왔지만 아직까지 찿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비슷한 상황에 처한 많은 동료들을 보면서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동시에 이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면서 해외입양인단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단체의 취지는 이렇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시작된 한국의 해외입양으로 약 20만의 우리 아동들이 북미와 유럽 등 10여개국으로 입양되었습니다. 해외 입양 한국인들은 자신이 성장한 지역에서 한국입양인들의 단체를 결성하여  입양인이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고자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단체는 이미 20여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이 국제무대에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1980년대부터 해외입양 한국인들의 고국방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는 매년 5천여명이 하국을 찾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뿌리를 찾아, 가족을 찾아, 고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기 위해 고국을 찾고 있습니다. 해외입양역사는 50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고자 돌아오는 입양인에게 사후서비스가 미비한 상황입니다.

이에 1998년 한국에 체류중인 해외입양인들이 힘을 모아 해외입양인연대를 설립하였고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의 뜻과 함께해 모국을 찾는 해외입양인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은 모임이 현재의 (사)해외입양인연대의 시작이었으며 지금까지 입양한국인들의 친부모찾기, 그들의 한국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도와 한국사회에서의 적응과 체류를 돕고 있습니다


해외입양인들을 위한 고국방문 프로그램과 커리큐럼 만들기, 이들이 묵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관 건립, 친부모 찾아주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지원이 필요할 듯 합니다
나도 기꺼이 그런 일을 돕기 위하여 고문이나 자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0/12/10 10:36 2010/12/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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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다
    2010/12/10 22:22
    미국에선 한국인 입양인들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 하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http://iamkoreanamerican.com/ 라는 곳으로 입양아들이라면 누구나 겪고있을 정체성에 대한 혼란스러운 기억들을 토로하고 공유하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곳입니다. 사실 이런 부분을 개인이나 가정의 책임으로 돌리기때문에 어떤 정부 프로그램의 도움도 받을 수 없을 뿐더러, 교민단체들 역시 입양인들이 다가가기에는 정서적인 거리감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말씀하신 입양인들의 모국방문을 위한 단체설립이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신들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네요.
  2. 비밀방문자
    2010/12/10 21:2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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