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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는 세상을 열어가는 사회적기업의 영웅, 이철종 대표

2011/07/23 08:05

아마도 성공한 사회적기업가 중의 가장 젊은 사람이 수원 <함께 일하는 세상>의 이철종대표가 아닐까 합니다.
무슨 돈을 많이 벌어 성공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시흥자활센터에서 상근자로 일하다가 청소용역이라는 가장 심한 레드오션에 도전해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청소용역업까지 인수하고 50명의 인원에 4억4천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사회적기업의 원칙을 제대로 지키며 착실한 성장, 비전있는 사업을 꾸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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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원순의 사회적기업 사관학교>의 1일 현장학습차 35명가량의 참가자들과 함께 수원에 왔습니다
하루종일 수원의 여러 사회적기업을 현장방문하고 오후에 토론과 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 방문지가 바로 이철종 대표의 <함께 일하는 세상>입니다

이철종 대표가 독립해서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이 27살의 나이였다고 합니다
즉 2002년 이 곳 수원에서 터사랑 이라고 하는 사회적기업을 만들었고 2007년 정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09년 웅진인스케어를 인수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 선도사업으로 지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청소시장은 보통 40만명이 일하고 있고 이 인력은 전체 노동인구의 2% 가량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직업교육도 제대로 없고 자격증도 없는 3D업종의 대표적 직역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아무나 기술없는사람도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단가 시장이고 최저임금도 못받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홍대에서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이 일어난 것이 우연이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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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종 대표가 어느 기업을 인수하고 보니 한달에 2번 휴식하고 1일 9시간 일하고 55만원을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주1회 휴무, 8시간 근무, 그리고 급여는 70만원으로 올려주었다고 합니다
수익을 거의 안내고 그 정도 대우를 해 줄 수 있었으니 이 곳이 열악한 시장은 틀림없었던 것입니다
청소용역업의 고객인 이른바 갑(계약상의 지위.강자를 흔히 갑이라고 부른다)에게 아무리 최저임금, 근로기준법을 이야기해도 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철종대표가 시도한 것은 이런 노동조건의 개선만이 아닙니다
그는 청소노동자들을 교육시켜서 보다 더 전문화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실업극복국민연대에서 1억원을 빌려 교육시설을 만들었는데 아무도 강의를 들어러 오지 않는 바람에 6개월만에 빚만 지고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교육 욕구, 수요자 상황, 입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탓이라고 스스로 실토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직원들에 대한 교육, 해외 파견연수 등을 계속해 왔다고 합니다


2002년에 4명으로 출발한 이 기업은 2010년에는 한 때 200명으로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규모만 키워가지고는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금년에는 다시 본사에서는 50명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사업영역과 사업현장도 계속 늘어나 지금은 수원뿐만 아니라 서울의 광진 지역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별기업에는 대표이사도 별도로 두어 자신의 후임자 양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30대에 불과한 그가 벌써 그 다음 세대의 리더 양성을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기존의 레드오션인 일반 건물위생관리용역 외에 특수청소영역을 개발하였고
이러한 신기술과 신규시장을 만들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 왔는데 심지어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던 청소박람회까지 다녀왔다고 합니다
일본에 직원들을 파견하여 장기연수까지 하였습니다


그는 웅진에서 가지고 있던 인스케어(In's Care)를 인수하여 이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생산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일반 건물청소위생사업으로는 수익이 나기 어려웠던 것이지요
가정에서 빨래나 청소 등 일반 파출부의 업무를 넘어 좀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소.관리를 해 주는 수준으로 나아가 있는 사업입니다.
맞벌이 하는 부부들이 기꺼이 이런 일에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려는 의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은 인스케어의 회원가정을 모집하고 있는 단계라고 합니다. 지금도 적자여서 경영효율화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지만 앞으로의 시장의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계열사를 인수했다고 하는 것이 대단한 도전이고 발상 아니겠습니까?


그가 미래적인 것은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일산에서 한 아파트에 상주관리사무소를 두고 전문care관리사를 상시적으로  배치해 두었다고 합니다
어느 아파트에서 연락이 오면 집안의 개.보수, 집먼지 등 청소, 진드기 등 방역위생작업, 클리닝 등 종합적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앞으로 아파트관리법에 이런 사업의 가능성을 삽입해 두어야 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이어서 그가 당초에 꿈꾸었던 교육훈련사업에도 진출하여 지난 1월에 국내에서 최초로 청소직업교육시행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고용보험환급이 가능해져 개인들이 돈을 안내고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 앞으로 수익모델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청소용역이라는 레드오션 시장에서 그가 걸어가는 행보는 블루오션의 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젊은 사회적기업가 이철종 대표의 미래를 지지합니다























2011/07/23 08:05 2011/07/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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