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1C|8823155690.png|width="2" height="1"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투표만이 서울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10월 25일 SBS 방송 연설) 서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야권단일후보, 시민후보 기호 10번 박원순입니다. 새로운 서울을 위한 선택의 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월 26일 보궐선거는 비단 서울의 미래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는, 세상을 바꾸고, 시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한 표입니다. 그 한 표 속에, 우리 아이들의 밥과 미래가 있고, 일자리와 복지가 있으며,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가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힘과 의지를 모아주십시오. 박원순이 새로운 서울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출마를 선언하고 오늘까지 오면서, 저는 항상 행복했습니다. 저에게는 바로 시민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 후보가 아무리 돈이 많고, 한나라당이 아무리 큰 권력을 갖고 있다 해도, 절대로 갖고 있지 못한 것을 제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곁에는 시민 여러분이 계십니다.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힘이 저를 이끌어주셨습니다. 저는 야권통합 시민후보입니다. 야권통합 시민후보는 일찍이 우리 정치사에서 없던 일입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각 정당과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주었습니다. 낡은 질서, 구태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서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은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마음들이 이미 하나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오래 전, 우리의 부모세대는 가난한 고향을 떠나 서울로 왔습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그 분들에게 유일한 삶의 밑천은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이었습니다. 당장은 못 먹고 못 입어도, 열심히 일하면 내 자식들의 미래만큼은 지켜줄 수 있을 거라는 바로 그 희망 말입니다. 살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서울은 꿈을 꿀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지금의 서울은 그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고, 풍족해졌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삶은 나아지기는커녕, 뒷걸음질쳤습니다. 1% 특권층과 99% 시민 사이의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시민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점점 더 커졌습니다. 희망이 무너져 내리고 시민의 삶은 허물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오세훈 전임 시장과 한나라당은 한나라당 10년, 서울이 더 화려해졌다고 자화자찬합니다. 도시 경쟁력이 세계 9위에 올랐다고 자랑합니다. 서울이 더 살기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은 분명 더 화려해졌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겉치레와 콘크리트 기념물이 시민의 삶을 바꿔줬습니까? 집 걱정을 덜어줬습니까? 아이들의 미래와 청년들의 일자리를 약속하고 있습니까? 어르신들 노후를 보장하고 있습니까? 답은 분명합니다. 그들의 서울에는 서민의 삶은 없습니다. 대권욕에 물든 시장의 아집과 오기는 있지만, 시민은 없습니다. 한나라당 10년 동안 어마어마한 시민의 혈세가 시민이 아니라 콘크리트를 위해 쓰였습니다. 그 사이 서울은 25조 5,000억 원의 빚더미 위에 올라앉았습니다. 갓 태어난 우리 아이들까지도 250만 원의 빚을 안고 있는 셈입니다. 그늘은 더 깊어졌고, 시민의 절망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삶은 무너져 내리는데, 한나라당 시장들은 시민의 생활과 복지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용산참사에서 보듯 생활 터전을 지키려는 시민들을 사지로 내몰았고, 아이들 따뜻한 밥 한 끼 먹이자는 시민의 요구에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번 선거, 한나라당이 우리 아이들 밥그릇 뺏자고 해서 생긴 선거입니다.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132억, 이번 선거에 300억. 한나라당 오세훈 시장의 아집과 오기로 소중한 세금 432억이 사라졌습니다. 그 돈이면 전면무상급식, 충분히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은 10년을 망치고도 반성할 줄도 모릅니다. 사과하는 사람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1% 특권층을 위한 서울, 이제는 안 됩니다. 뻔뻔한 특권세력과 오만한 정치세력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 네거티브 흑색선전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거짓말입니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우리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가 발표한 자료의 90%가 저를 헐뜯고 흠잡는, 흑색선전 일색입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선 한나라당 의원들이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저질스런 말 폭탄을 제게 쏟아 부었습니다. 그러고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울시민을 절망에 빠지게 하는 이 시커먼 진흙탕은 도대체 누가 만든 것입니까. 한나라당이 흑색선전 안 했다면 도대체 누가 한 것입니까. 흑색선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 시민 무시 토건 행정이 한결같이 증명하는 것은 특권과 반칙으로 얼룩진 한나라당 정치의 실체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명을 바꾸는 선거가 아닙니다. 시민의 삶을 바꾸고, 우리의 정치를 바꾸는 선거입니다. 무너진 우리 사회의 정의와 상식을 다시 세우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근본을 다시 세우는 선거입니다. 10월 26일, 낡은 시대와 새로운 시대가 갈릴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변화를 열망하는 99%의 시민들과 반칙을 일삼는 1% 특권세력의 대결입니다. 꿈을 짓밟는 과거 세력과 꿈꾸는 미래 세력의 한 판 승부입니다. 시민 여러분, 유세과정에서 만난 한 시민의 말씀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장안동에서 20년간 자동차 정비를 업으로 살아왔다는 그 분은 제가 인사를 건네자 “나는 정비는 잘 알지만 정치는 잘 모른다”면서도 “그러나 자동차 정비를 오래 하다 보니 한 가지는 알겠더라. 자동차는 엔진이 가장 중요하다. 엔진이 고장 난 자동차는 엔진을 고치는 것이 우선이지, 고장 난 엔진 놔두고 값비싼 카시트, 빵빵한 카 오디오로 차를 꾸미는 것이 우선이 될 수 없다. 악세사리가 차를 잘 달리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우리 서울의 이야기입니다. 서울의 엔진은 시민입니다. 지금 서울의 엔진이 힘겨워합니다. 한나라당의 시장들은 엔진 고칠 생각은 않고, 한강 르네상스다, 서해뱃길이다 해서 겉치장에만 열중했습니다. 자동차 고치는 데도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하물며 1,000만 시민이 살아가는 서울을 고치는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른다면 정말 큰일입니다. 저 박원순은 시민의 생활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서울 어느 곳에 살아도 같은 수준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 보육, 교육, 환경 4대 분야에서 서울시민 생활 최저선을 확보하겠습니다. 박원순이 서울의 첫 번째 복지 시장이 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시민이 시장입니다. 저 박원순은 오직 시민 여러분만 보고 가겠습니다. 이명박, 오세훈 전임 시장의 실패한 서울시정 10년, 그 실정의 연대기를 끝내겠습니다. 박원순이 서울을 바꿔 대한민국을 더 새롭게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서울,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습니다. 꼭 투표에 참여해주십시오. 여러분의 한 표가 우리 아이들의 급식과 보육, 젊은이들의 일자리, 어르신들의 점심과 난방비, 행복한 노후를 결정합니다. 투표만이 서울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함께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














2011/10/26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