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경쟁력위원회는 인감증명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집을 사서 소유권이전등기를 하거나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받을 때 근저당설정등기를 할 때 인감증명서가 꼭 필요하다. 그 뿐이 아니다. 어느 법인 이사로 등재할 때에도 반드시 인감증명이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우리 생활 전반에서 인감증명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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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66.5%인 3,289만명이 인감등록을 해 두었으며 지난 한 해 발급받은 인감증명이 4846건이라고 한다. 이 인감증명을 받으러 동사무소에 간 시간과 경비, 인감증명을 떼 준 공무원들의 노고와 시간, 인감증명 등록 용지 비용 - 이 모든 것을 합치면 천문학적 비용이 될 것이다.,


실제로 변호사를 하면서 보니까 이 인감증명서를 위조하려면 얼마든지 위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교묘하게 위조하면 진위를 가려내기가 쉽지가 않다. 인장업자에게 꼭같이 파 달라고 하면 정말 헷갈리게 할 정도로 파준다. 속이려는 마음만 먹으면 속일 수 있다면 인감증명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다. 오히려 서명을 하게 하면 더 위조가 어려워지는 법이다.


현실에 맞지도 않고 비용도 많이 들고 위조도 쉬운 이 제도를 이토록 오래 유지하고 있을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이번에 인감증명제도를 폐지한 것은 전적으로 잘한 일이다. 신분을 증명할 대안으로 전자위임장제도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또하나의 귀챦은 절차가 될까 두렵다. 이런 형식적인 확인절차를 거치는 것보다 신뢰사회를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다. 만약 그 신뢰를 어기는 자가 있으면 다시는 경제.사회활동에 참가할 수 없는 결정적 징벌을 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임감증명제도 폐지를 계기로 해서 우리사회의 쓸모없는 제도나 절차를 한번 온전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09년 08월 08일 11시 03분 2009년 08월 08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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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창곤
    2009년 08월 10일 11시 38분
    지난 IMF로 수많은 직장인이 구조조정이라는 미명하에 정든 직장에서 쫓겨나고 생계가 막막한 명퇴자와 실업자들이 하루아침에 노숙자로 전락하고 일가족 동반자살과 무수한 기업인들의 좌절과 부도로 인한 가정파괴 등 우리사회는 비정규직, 고용창출, 청년 실업, 고용안정, 고임금고비용 등등 실업과 고용과 관련된 문제가 갈수록 어렵게 꼬이고 있음에도, 인감폐지라니 이업종에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나 이명박 정부는 대안책이 있는가 아니면 투표를 잘못 했을까요.
  2. 한창곤
    2009년 08월 10일 11시 42분
    다시 말해 위조화폐가 난무하는 시대에 그 어떤 대안이 있겠는가. 그러나 우리민족은 서명(싸인)과 날인(인장을 찍음) 제도가 법제화 되여 있으므로 싸인 만 사용하는 것보다 얼마나 안전한건 인감폐지보다는 개선책을 인감증명이 1년에 약 50000만중에 자세히 보니 위, 변조 도용은 5건은 싸인 보다 얼마나 양호한가. 국가는 국민의 권리와 재산과 인권을 보호해야 함에 시장판에 유기하려고 한다.
    -인감등록 개선책은-
    1.싸인+지문+인장(인영+색상+길이+재질+특징)을 등재하고 본인 외 발급금지 인감 보호 신청을 한다.
    2.발급시 신분증. 똑같은 인장. 특징사항을 확인하고 휴대폰에 SMS문자를 서비스한다.
    3.지문+싸인+인장을 감식하는 기계를 개발 보급하고 인감담당 공무원(지자체 80~90%여성공무원)에게 사법권을 주던지 등록처를 검찰청, 지청, 등기소로 함이 옳다.
    4.인장업법을 부활시키고 인장업자의 인, 허가를 경찰에서 관장하여 무질서한 거래행위를 단속한다.
  3. 한창곤
    2009년 08월 10일 11시 45분
    글로벌 스탠더드 중병이네 여야가 서로 헐뜯고 극심한 혼란에 절박한 상황에 있는 정부가 인감폐지 라니 국민의 불편및 사회 경제적으로 더 큰 비용이 발생하고 싸인는 위조 변조 사고가 많은 데도 계속 말장난 할까 국론을 분열시키는 조직이 무섭네 클린턴 전 미대통령이 방북을 하고 있는 이때 광화문에선 잔치 인공위성 불꽃놀이라니 그 들의 노림수다 제2의 IMF가 또 올라 우리도 빨리 EU처럼 아시아의 경제블럭을 만들어 대비할 때다.
  4. 동헌
    2009년 08월 13일 19시 31분
    -참고로 국새는 그 나라를 대표하고 국가의 중대한 일에 쓰는 인장이다-
    대한민국=99mm의 봉황문양의 금 인장. 태평성세의 새가 국민을 보듬어 담은 길조의 뜻.
    중 국=청동인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지인>이라는 다소 긴 내용의 인문이다.
    일 본=금인으로<대일본국새>와<천황어새>의 2가지가 있고 궁내청에서 관리 담당한다.
    미 국=역사가 길지 않은 미국은 유명한 대머리 독수리 문양인 국새로 국무성에서 담당.
    프 랑 스=자유의 여신상 문장으로 왁스를 녹여 그 위에 날인한다.
    이와 같이 각 나라에 국새가 있듯이 백성들도 중요한 일에 싸인 외에 인장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5. 동헌
    2009년 08월 13일 19시 33분
    연일 동서남북에서 신분증위조와 도장위조 사건으로 매스컴들이 난리법석을 치고
    대한민국이 IT기술 강국인데 중국 해커들이 한국은행에서 내 집안 돈처럼 마구 퍼 가는데
    도장 없이 싸인 만 사용하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기는 꼴이고 많은 사고가 발생됩니다.
    인장폐지에 따른 정부의 대체수단이란 1.인터넷으로 공인인증서를 활용하는 방안 2.전자위임장제도 3.본인서명(싸인)사실확인서 4.공증제도이용 확대 5.새신분증에 싸인을 등재. 이와 같이 다섯 가지가 골자이나 3번을 본인싸인.지문.인장확인서로 4번은 국가공증인 검찰청 지청과 등기소로 5번을 신분증엔 싸인 지문 인장을 등재하고 도장 등록시 인영 색상 재료 특징 등을 기록하여 확인서 발급시는 도장의 특징등을 확인 발급함이 만사가 형통하리라.
  6. 지은
    2009년 08월 14일 16시 35분
    음... 서명도 위조가 쉬워요 ㅠㅠ 비슷하게만 하면.... 저는 제 서명도 할때마다 다른데도 카드를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도 없구요..
    무언가 더 좋은 방법이 나오면 좋을것 같은데.. 그렇다고 사람 지문이나 고유한 신체 정보를 이용한다고 하면 분명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있을 거고...
    정말이지 집에서 간단한 서류하나를 떼려고 해도 공인인증서며, 어떤 경우는 직접 가야만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서명이든 도장이든 공인인증서든 마음만 먹으면 위조라든지 불법을 쓰는 건 가능할 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정말 중요한 건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겠지만, 이것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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