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일 오후 3시 반, 희망제작소의 한 구석, 주방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누군가와 밀담을 나누는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주방 문까지 꽉 닫아 놓고 조용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과연 교복 입은 학생들은 누구이며 어떤 밀담을 나눴는지 그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바로 우리 원순닷컴 방문자 여러분들에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은 누구인가?

이 젠틀하고 똑똑해 보이는 분들은 대원외고 2학년 <착한천만원>이라는 커뮤니티의 멤버들입니다. 이름마저 수상한 이 커뮤니티는 무엇일까요? 이들은 KDI - 한국개발연구원 소속의 많은 경제커뮤니티 중 랭킹 5위를 달리는 <착한천만원>이라는 클럽을 운영 중인데요. 과연 이 착한천만원은 무엇인가? 옆에서 살금살금 엿들어보니 수상하기 보다 정말 대단한 곳이었습니다. 대원외고 학생들로 구성된 <착한천만원>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모금하는 중입니다. 경제커뮤니티답게 그들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차근차근 천만원을 모아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자전거 경매, 벼룩시장 개최, 주식투자 등을 통해 모금 중이라고 합니다. 이쯤되면 <착한천만원> 수상하게 여겨지기 보다는 아하! 하고 무릎을 딱 치게 되죠?
그들은 왜 모였는가?

학생들의 진지한 시선의 끝을 따라가면 두둥! 바로 원순씨가 앉아있었습니다. <착한천만원>멤버들은 원순씨에게 자신들이 모금하는 취지와 의미 등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원순씨와 자유롭게 하지만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더욱 좋은 작전에 대해서 원순씨에게 조언을 들었습니다. 나이는 어리고 얼굴은 앳되지만 원순씨의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과 눈빛만큼은 어른보다 더 강렬하게 빛나보입니다.
학생들은 밀담 아닌 밀담을 나눈 후에 희망제작소의 멋진 사무실을 투어하고 방금 돌아갔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빛내주는 학생들, 이런 멋진 사람들 어디 또 없을까요?
훔쳐본 사람
16기 인턴 연구원 구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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